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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좋은 습관을 만듭니다. 7321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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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정성을 들이는 디테일, 사람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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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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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89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그래서 무심코 지나쳐버리기 쉬운 것. 그러나 정작 제품의 힘은 모두가 알 수 있을 만큼 드러나 보여지는 것에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배려와 매력 속에 숨어 있다는 것. 바로 디테일의 힘이다. 아르데코 7321의 제품은 들여다 볼수록 재미가 있다. 그건 디테일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마치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이 아르데코 7321만의 디테일이 제품 여기저기에 정교하게 숨어 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아르데코 7321의 꽁꽁 숨은 디테일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자.

 

다이어리는 책이 아니다

다이어리는 책처럼 생겼지만 책이 아니다. 책은 읽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다이어리는 쓰기 위해 만들어졌다. 책은 한 번 보고 책꽂이에 꽂히지만 다이어리는 사용자의 손에서 펼쳐지기를 수없이 반복하고 가방 속을 이리 저리 굴러 다닌다. 다이어리는 책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존재다. 그러므로 당연히 책과는 다른 디테일들이 살아있어야 한다.

아르데코 7321은 다이어리가 책과 닮았지만 책이 아니라는 점부터 섬세하게 디테일을 챙긴다. 필기감과 잉크 흡수를 고려한 종이, 아무리 여러 번 펼쳐도 자연스러운 제책 방식, 피부에 닿았을 때의 부드러운 촉감까지. 아르데코 7321의 제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 받는 다이어리는 한 마디로 디테일로 똘똘 뭉쳐 있다.

 

불량률 0% 만들기

아무리 기계가 발전했다고 하지만 아르데코 7321의 제품들은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모두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다. 온기 있는 사람의 손과 차가운 기계의 손은 분명 다르다. 당연하게도 수만 개의 신경으로 이뤄진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은 기계로 뚝딱 찍어내는 제품과 완연히 다른 결과물이 된다.

아르데코 7321은 한 번 거래를 시작한 공장과 오랜 인연을 끌고 간다. 숙련된 시간만큼 온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없을 수는 없다. 아르데코 7321은 제작을 의뢰하고 중간 중간 검수를 하여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불량의 원인을 찾아내서 더 큰 불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설혹 불량이 나오더라도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한다. (실은 아예 처음부터 단가를 책정할 때, 불량에 대한 비용까지 고려한다.) 만드는 사람이 즐거워야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불량품이 발생했다는 점만으로도 속상한데 그만큼의 재료비와 공임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아르데코 7321의 제품의 디테일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챙기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디테일은 디자인할 때부터 챙겨야 한다

섬세한 디테일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제품의 제작 단계가 아니라 디자인 단계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아르데코 7321이 가장 많이 쓰는 재료인 종이는 습도에 따라 수축하거나 건조해지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초기의 디자인 단계부터 종이의 성질을 고려하여 디자인 해야 한다. 종이뿐만 아니라 기계에도 오차 범위가 있다. 그래서 아르데코 7321의 디자이너들은 수시로 공장에 간다. 소재와 제작환경을 섭렵해야 진짜 디테일을 챙길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기성품을 만들지 말자

취향은 디테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자신의 취향을커피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커피는 기호이고 그리고서 커피 취향에 대해 에스프레소를 좋아한다거나 블루마운틴을 좋아한다고 말할 것이다. 바로 향과 맛에 대한 작은 차이는 그 사람의 취향을 드러낸다. 아르데코 7321의 제품에 기성품이 쓰인 경우는 거의 없다. 하다 못해 단추 하나도 7321만의 금형을 만든다. 사소하지만, 두꺼운 고무밴드 역시 튼튼하고 탄력성을 위해 따로 제작한다. 기성품을 만들지 않으려는 아르데코 7321의 노력은 소품들의 디테일에서 더 빛을 발한다.

 

아르데코 7321이 가장 꼼꼼하게 챙기는 공간

아르데코 7321 홈페이지에서 가장 바쁜 곳은 1:1 Question 게시판이다. 제품을 쓰며 좋았던 점, 불편했던 점, 재고 문의, 제품 사용법 등 고객들의 다양하면서도 소중한 후기와 의견이 쏟아지는 공간이다. 그리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아르데코 7321의 답글이 올라온다. 칭찬해주는 글에는 겸손을, 충고해주는 글에는 감사를, 제품에 대한 문의글에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보낸다.

 

디테일은 결국은 전부,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디테일이다. 아르데코 7321멋진 제품을 위해서가 아니라제품을 쓰는 사람을 위해서 디테일을 꼼꼼히 챙긴다. 뿐만 아니라제품을 만드는 사람까지도 챙긴다. 가장 어렵고 예민한 디테일, 그래서 더 많이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디테일, 사람에 대한 고민과 애정이 아르데코 7321의 제품을 따뜻하게 만드는 진정한 힘이다.

 

 

 

 

/ 박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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