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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듭니다. 7321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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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활자의 민족, 최초의 금속활자를 기억하며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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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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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1디자인에서는 기획 상품으로 독도 여권과 독도 명함에 이어콤비네이션 타입이라는 이름의 한글판 스탬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글판 스탬프는 이미 자음과 모음이 조합된 낱개로 된 글자 조각으로, 문자를 조합하여 이름이나 주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코멘트 등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명함 도장, 책 도장으로 만들 수 있다.

 

글자를 조합하여 스탬프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오스트리아의 트로닷이 있지만, 이 제품은 영어 대문자밖에 만들지 못한다. 그런데 7321디자인에서 출시되는 '콤비네이션 타입'은 한글을 기본으로 하며, 영어 소문자를 비롯하여 숫자, 특수기호(아이콘과 메신저 기호 등을 포함한)도 있어 문자부터 이모티콘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스탬프로 만들 수 있는 나무 모형도 3가지 크기가 들어 있는데, 명함판 도장 사이즈와 사이즈가 작은 2가지의 타입이 있다. 작은 사이즈는 책도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7321 디자인에서는 유럽풍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유럽지향적 제품이 많았지만, 작년부터 독도와 관련된 기획 상품을 개발하면서 한글 제품의 필요성을 느끼며 이번 '콤비네이션 타입'을 만들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영문으로 된 제품 밖에 없어서 자신을 알리는데 영문으로밖에 쓸 수 없었지만 고유한 자기 이름만큼은 한글로 표현 가능하게 하고자 함이 이번 제품의 탄생 배경이다.

 

예부터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는 독일 J. 구텐베르크가 마인츠에서 1435~45년 사이에 주조했던 최초의 활자보다 40여 년이나 앞선 것으로, 우리는 활자의 민족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글 역시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문자로, 한글 창제 이래 한자 문화권에 있던 나라 중에서 자신의 문자를 가장 독자적이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7321디자인에서는 최초의 금속활자와 독창적인 문자 한글을 고무판에 담에 냈다. '콤비네이션 타입' 안에는 독도 명함지도 함께 구성된다. 독도가 그려진 명함지에 한글로 새긴 이름을 친구들에게 혹은 외국인에게 준다면, 명함도 되고 독도도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친한 친구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의 이름을, 남은 문자를 이용하여 책 도장이나 명함 도장을 만들어서 선물해보면 어떨까?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름이 불려진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는 유명한 시의 구절이 의미하는 바처럼 누군가에게 한 송이의 꽃이 되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그 만큼, 그 사람과의 인연이 더욱 소중해지지 않을까.


 



 

 

/객원기자 우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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