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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최초로 라이센스 구입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어린 왕자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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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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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5



유로화로 유럽의 화폐가 통일되기 전, 프랑스 지폐에는 생텍쥐페리와 어린왕자가 그려져 있었다. 하늘색 바탕에 선명한 색으로 그려진 어린왕자는 지폐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무척 귀여워 보인다. 자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에서 자국의 50프랑 화폐에 어린왕자를 넣은 것만으로도 프랑스 내에서 어린왕자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어린왕자는 프랑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도처에 어린왕자가 있다. 예쁜 편지지 속에, 노트 속에, 따뜻한 커피를 담은 머그컵에도. 세상에 이토록 많은 어린왕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통해 순진무구했던 동심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어쩌면 그래서 생텍쥐페리도 어린 소년이었을 때의 친구에게 <어린왕자>를 바친 것인지도 모른다.

 

 

소혹성 7321에 도착한 어린왕자

이제 진짜 어린왕자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하면 모두 깜짝 놀랄 것이다. 이미 우리 주위에 어린왕자는 책이며, 노트며, 다양한 문구제품에서 일상 용품까지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전부 정상적인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고 제작된 제품들이다. 상술에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 라이센스를 소유한 프랑스의 소젝스사가 국내 여러 업체의 제품의 질적 미흡함을 이유로 라이센스를 허락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7321이 까다롭다는 소젝스사의 심사를 통과해 머천다이징 상품을 개발하여 독점으로 생산 판매의 권한을 부여 받았다. 이전까지 어린왕자가 불시착하여 한국에 왔다면, 이제는 안전하게 착륙한 것이다. 작고 아름다운 소혹성 B612호처럼, 자기만의 매력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소혹성 7321호에 말이다. 7321를 통해 진짜 어린왕자와 만나 함께 소혹성으로 떠나는 긴긴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어린왕자>

 

작가 소개 생텍쥐페리(1900-1944)

옛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자동차공장 등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가 평범한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인생을 개척하고자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가담한다.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 전쟁 말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 된다. 그의 작품은 행동을 통한 명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언제나 역경과의 싸움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해 나가려 했고, 정신적 유대에 큰 의의를 둔다. 대표작 <어린왕자>는 작자 자신이 아름다운 삽화를 넣어서 독특한 시적 세계를 이루고 있다. 그 외 페미나 상을 수상한 <야간비행>과 최초 작품인 <남방우편기>, <인간의 대지>, <전투 조종사>, 유작인 <성채>가 있다.

 

 줄거리

소혹성 B612호에 살던 어린왕자는 어느 날, 투정으로 가득 찬 장미꽃을 두고 여행을 떠난다. 명령밖에 할 줄 모르는 왕,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술 마시는 게 부끄러워 술을 마시는 술꾼, 계산만 계속 하는 실업가 등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그들은 이제 어린 시절의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이다. 그러다 지구까지 오게 된 어린왕자는 여우를 만나 길들이는 것과 책임지는 것을 배우게 된다. <어린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인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는 어린왕자에게 양 한 마리를 그려주면서 인연을 맺게 되고,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간 후, 그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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